도랑내 물길정비, EM투입 등 다양한 활동 펼쳐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생림면 성포마을에서 지역주민들과 기업체, 환경단체 등 100여명이 모여 도랑살리기 협약 및 정화활동을 23일 진행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푸른환경이엔지, 대창단조(주),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 화포천환경지킴이, 한울타리가족봉사단 5기 등이 참석하여 정화활동, 도랑내 물길정비, EM투입 등 도랑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수질과 수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식이 높아지고 하천수질과 생태계가 많이 개선되었으나 물길 최상류 도랑, 실개천은 여전히 생활하수, 농약,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어 빨래하고 가재 잡던 옛 도랑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12년부터 환경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포마을 도랑살리기에는 낙동강 수계기금으로 2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그간 도랑살리기 필요성에 대한 주민교육, 도랑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분리수거함 설치 및 선진지 견학등을 다녀왔다.
김해시는 “성포마을 도랑은 낙동강 본류와 3Km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마을주민, 환경단체, 기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낙동강 수질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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