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화성시는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와 향남읍 민원실에 확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법인 인감, 법인 등기부등본,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에 해당되는 면적과 경기도내 기업체수 1위이지만 등기소가 없어 많은 기업들이 법인 인감, 등기부등본 발급을 위해 인근 도시의 등기소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에 화성시는 기업의 불편 해소를 위해 6개월간에 걸친 대법원과의 협의 끝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성사시켰다.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화성지역 9004여개 법인 기업이 법인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화성시 박보현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들의 민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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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