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5~27일 전국 단위 벼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가진다고 밝혔다.
전문지도연구회는 농촌지도공무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현장컨설팅 강화를 목표로 1990년에 조직돼 벼를 비롯한 과수, 채소 등 작목별 약 60여개 연구회 총 3000여명의 지도직공무원이 활동하는 연구모임이다.
특히 벼 전문지도연구회는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자, 농업인상담소장 등 52명의 회원과 농촌진흥청 전문가 2명이 기술자문관으로 소속돼 있다.
도농업기술원과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 열리는 이번 과제교육에서는 ‘쌀소비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식량산업 기술지원단의 특강과 포항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등 회원 과제발표, 시험포장 작황평가와 함께 연구회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의로 진행된다.
구미시 도개면 일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연시회와 전국 최초로 경북에서 초생력 재배에 대한 현장컨설팅도 추진한다.
농기원 곽영호 기술지원국장은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은 지도직공무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경북농업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농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원에서는 전문지도연구회 활성화에 적극 앞장 서고 농촌지도직의 자체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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