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마케팅, 유통망 구축으로 판매효과 상승
농특산물직거래센터는 운영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리고 직원도 2명 늘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2013년 대비 47% 늘어난 8억원을 달성했다.
횡성군연합판매사업단은 롯데마트, 본죽, 삼성웰스토리 등 대형유통업체 신규납품을 이끌어내어 5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농산물 판매물량은 18%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산세로자연영농법인은 지난해말 수도권 학교급식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서울 초중고 학교급식 납품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연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되고 있다.
웰리힐리리조트와 제8전투비행단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설했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둔내농협과 횡성농협에도 순차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구청과 아파트단지 2개소 등에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신설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읍면별 자매결연 동사무소 7개소와 직거래장터 개설을 추진 중이다.
국비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총 75억8천만원을 확보하고, 둔내 농협 APC와 고랭지신선배추가공시설, 대형저온저장고와 수출업체 시설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의 횡성 6대명품을 정비하여 횡성한우와 더덕, 찐빵, 토마토, 어사진미, 잡곡, 절임배추 등 새로 7대명품을 선정하고, 생산면적과 생산량도 연차적으로 늘려가는 한편, 소비자 인지도 강화를 위해 수도권 지하철, 옥외광고 등을 이용해 집중홍보하고 있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민선6기에 들어 지역농특산품의 매출신장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그동안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 마케팅, 유통망 구축에 주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유통망 확충과 마케팅 강화로 횡성군 농특산물 판매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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