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이 25일 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본관 4층과 호흡기센터 4층 연결통로에 ‘미소정원’을 마련하고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미소정원’이라는 명칭은 영남대병원이 전 교직원을 대상, 공모해 접수된 것으로, 172건의 명칭중에 심사를 거쳐 최종 정해진 휴게 공간 이름이다.
병원에 따르면 미소정원은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평일 오전 7~10시, 오후 5~7시 매일 2회 오픈한다.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미소정원’으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심장초음파실 조영미 간호사는 “병원 휴게 공간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의 얼굴에 미소지을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명명했다고 말했다.
정태은 병원장은 “이번에 오픈한 미소정원이 단순한 휴게 공간이 아니라 환자와 내원객의 마음을 치유할 수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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