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에게 영화와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2016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축제’를 아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이달 27일부터 다음달인 8월 15일까지 신정호 야외음악당과 곡교천 야영장에서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신정호에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영화상영과 금요일, 토요일 문화공연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특별기획 행사로 8월 13일과 14일은 곡교천 야영장에서 ‘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영화 상영은 테마를 정해 7월 마지막주에는 여성 주간으로 위로공단,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등이 상영되며 8월 첫째주에는 가족 주간으로 주먹왕 랄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8월 둘째주에는 역사주간으로 명량과 모던보이가 상영된다.
문화 공연으로는 아산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꿈, 불금엔 밴드의 공연이 있다.
행사는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영화는 120분 내외, 공연은 90분 내외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처음 개장한 곡교천 야영장에서 펼쳐지는 캠핑 페스티벌은 새로운 캠핑장을 알리고 물놀이존 등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즐길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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