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주영 의원
[일요신문] 임진수 기자 =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29일 “당 대표가 되면 위기에 처한 새누리당을 구하고, 새누리당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경제를 화끈하게 살려내는 한편, 북핵 위기 속에서 안보를 굳건히 지키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이주영 캠프 출정식’을 갖고 “이주영에게 당 대표를 맡기면 확실히 해 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제법 굴곡이 있는 정치인 생활을 해왔다. 때로는 야당 국회의원으로써 권력형 비리를 파헤치는 저격수로 정권의 간담을 서늘케 했고, 2007년 이명박 정권과 2012년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역할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4.13총선 패배로 당이 위기에 처하게 됐는데 가만히 앉아서 볼 수가 없어 당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또 “우리 새누리당은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라고 규정한 뒤 “내년 대선에서도 새누리당이 집권을 해야만 나라가 제대로 지켜질 수 있기에 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 그 선봉에 서기 위해 이주영이 나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주영이 나서면 당이 화합, 통합이 된다”며 “정권 창출의 능력과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주영이 나서면 된다는 믿음이 우리 당원과 국민들 속에 파고들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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