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찜통더위’ 기승...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일요신문]  7월의 마지막 날(31일)에 폭염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초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고성준 기자 [e-mail]

기상청은 8월 첫 날인 내일(1일) 아침 최저기온 22도~26도, 낮 최고기온 27도~ 35도로 오늘과 마찬가지로 찜통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곳이 많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행히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어 열기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철은 내일 전국 내륙 및 강원 동해안, 경상 해안 지역에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확률은 60∼70％이고 예상 강수량은 5∼50mm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