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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이 오는 12일 열리는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중기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 정부의 무능한 경제 운영과 외교정책, 후퇴하는 민주주의적 가치를 바로 세우려면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되찾아 국민들에게 권력을 돌려야한다”라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시도당위원장 중에 선출되는 권역별 최고위원에 도전해 경북의 위상을 격상시키고, 경북의 힘으로 정권교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위원장은 2012년 첫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4년 남짓한 시간동안 경북도당을 운영하며 2012년 대선, 2014년 지방선거, 올해 총선 등 각종 선거를 지휘하며 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외연확장에 애써왔다. 2014년과 2016년에 경북도지사와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도 직접 출마하며 야권의 지평을 넓혀왔다.
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영남 5개 시도당위원장 협의회 간사를 맡은 바 있어, 영남에 주어진 1명의 권역별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어 당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당내에서 문재인 전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분류되고 있어 당내 권력구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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