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김해 신공항 및 제주 제2공항의 건설사업에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1일 ‘신공항추진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신공항추진본부는 1본부 5팀 체제의 전담본부(TF)를 사장 직속기구로 구성돼 김해·제주 신공항의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시점인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신공항추진본부장에는 장호상 항공기술훈련원장이 겸임·임명됐다.
장호상 본부장은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한 공사의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김해 신공항 및 제주 제2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운영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정부의 신공항 건설일정 등을 고려해 향후 전담조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신공항추진본부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수립 등 정부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공항 재원조달 및 건설방안, 김해·제주공항과 신공항간의 효율적 운영방안, 지자체 협력방안 등 정부의 신공항 건설발표에 대한 후속조치 사항을 세부적으로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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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