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는 ‘2016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상반기에 이어 모집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은 일회성 정책지원 보다는 중소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경쟁력 자체를 강화할 목적으로 ‘2005년부터 지속돼 온 사업이다.
실제로 2014년 전국에서 이 사업을 통해 컨설팅을 수행한 기업들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 제조경쟁력 지표인 공정불량율(7.77%⟶5.30%)과 납기준수율(91.2%⟶96.8%) 등이 크게 개선됐으며 제조원가율(74.9⟶70.7%)도 약 5%의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이유로 2014년 1098개사에 이어 2015년 1092개사가 사업에 참여하는 등 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의 컨설팅 지원범위는 경영과 기술 전분야로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지원대상은 업력 제한 없이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조건별로 살펴보면 업력 기준 7년 이상 기업의 경우 과제 규모에 따라 지원 비율을 30%에서 50%까지 차등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7년 이내 창업기업은 지원 비율 65%,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FIN-Tech), 드론(Drone), 헬스케어 등 신서비스업 분야 ▲지능형 로봇, 착용형 스마트 기기 등의 미래성장산업 ▲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업체는 ‘특화형 컨설팅’으로 지원 비율 9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그 외 예비 또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 및 재창업 제조업체만을 대상으로 공장설립(변경) 승인 비용 등에 지원비율 65%,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지원’ 분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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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