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남경원 기자 = 일본 고베시 청소년교류단이 오는 5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대구시는 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함께 일본 고베시 청소년 교류단 20명을 초청해 대구일원에서 문화교류 행사와 홈스테이 등의 행사를 가진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호협력도시인 고베시와 매년 상호 교차 방문하는 형태의 청소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대구와 고베의 청소년 교류단 40명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홈스테이 및 다도, 한복입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근대골목투어, 어울림마당 문화공연 참여, 팀별 미션을 통한 대구 알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고베 청소년교류단은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환담을 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는 등 우호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양 도시 간 지도자 교류를 통한 교류 활성화 방안 및 청소년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에는 2·28공원에서는 ‘대구-고베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한마당’를 진행, 풍물패와 대구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공연, 고베 청소년교류단의 댄스, 대구 청소년의 K-POP 등이 이어진다.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역 청소년에게 폭넓은 국제교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류도시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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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