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최에 따라 3~4일 이틀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가 열렸다.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는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 3개군이 공동 주최하는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의 한 프로그램이다.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에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 선수들이 참여했고, 외국선수단만 12개국 400여명에 달해 명실상부 국제적인 축제가 됐다.
토너먼트를 거쳐 선발된 64명의 어린이들은 오늘 신안으로 이동하여 “국제 최강 64강 대항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게 된다.
대회 기간 중 영암 출신 조훈현 국회의원, 이세돌 등 프로기사를 비롯한 바둑계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 한․중․일․대만 단체바둑대항전에 참여한 프로기사들의 사인회를 비롯해 다면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프랑스 등 유럽 국가의 어린이들까지 참여해 명실상부 국제적인 바둑축제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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