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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준 기자
기상청은 이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도에서 36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서울의 수운주는 26.9도까지 올랐으며 인천 26.9도, 대전 25.9도, 광주 25.2도, 대구 23.6도, 부산 25.5도, 제주 27.1도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 열대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불볕더위에 따라 중서부와 남부 일부지역에 광화학 반응으로 오존이 생성돼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농도는 수도권, 충남, 호남권, 경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이 높은 날은 실외활동과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자동차 운행과 스프레이 사용 등을 자제해야 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