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남경원 기자 = 대구시는 오는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시와 공동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광주·대구 국회의원-광주시-대구시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구-광주의 공동현안과 대구시 주요현안, 법 제·개정, 국비확보 대상사업 등을 논의한다.
대구-광주 공동현안으로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선도도시 기반구축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사업비 증액 ▲대구-광주 철도건설사업 등이다.
시 주요현안으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비 전액 국비지원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건의한다.
주요 법 제·개정 사항으로는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을 위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물산업진흥법 제정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개정 등을 건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윤재옥 대구시당 위원장과 국민의당 김동철 광주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8명 및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18명이 참석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제 광주와 대구의 달빛 동맹은 문화·체육행사 등 교류차원을 넘어 예산동맹, 정책동맹 등 전략적·실질적 운명공동체로 내실화되고 있다”면서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각종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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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