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태희 부구청장(네 번째)은 일본사회교육학회장인 나가사와 교수(세 번째), 아사노 가오루 교수(다섯 번째), 그리고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양병찬 교수(여섯 번째)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일본사회교육학회장인 나가사와 교수(치바대학)와 아사노 가오루 교수(후쿠시마 대학)가 대덕구의 주민학습문화센터 평생학습 운영사례를 배우고자 대덕구를 방문했다.
대덕구는 그동안 각 동 주민학습문화센터를 운영하면서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평생학습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습마을추진위원회 중심의 평생학습문화조성 사례와 학습마을매니저를 통한 운영관리 시스템 등은 교육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행복학습센터 운영의 좋은 사례로 손꼽힐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평생학습 학계에서도 대덕구의 ‘동별학습마을만들기’ 사례를 연구하여 논문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번 일본사회교육학회장이 대덕구를 방문하게 된 계기도 이러한 연구 논문들이 일본에까지 전해지면서 대덕구를 방문하게 됐다고 한다.
일본 대학 교수진들은 대덕구평생학습센터 및 마을만들기 실제운영현장인 대화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습마을만들기 사례를 들으며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자치형 마을만들기 사업 운영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덕구는 지난 7월 15일에도 러시아에서 평생학습관계 교수진들이 방문하여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대해 배우러 오기도 했었다.
윤태희 부구청장은 “그동안 대덕구가 평생학습도시로써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학습으로 행복할 수 있는 학습문화도시 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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