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김성영 기자=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가 ‘중고 스마트폰 부품 또는 부분품을 활용, 창의적 신제품으로 재탄생 시킬 아이디어를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기술 기반구축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잦은 신제품 출시로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고기능 중고 스마트폰을 재활용, 로봇 핵심도구 등 혁신적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이디어를 제안서 형식으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 오는 24일 엑스코에서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우열을 가리게 된다.
현장 심사는 참가팀의 아이디어 발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중 평가단(50명)과 전문가 평가를 집계한 후, 대상 1팀과 최우수상 및 우수상 각각 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500여만원이며, 대상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맥북프로 또는 노트북이 주어진다.
청중 평가단 참여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TP 최석권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최근 사용하지 않는 고기능 중고 스마트폰이 로봇 등 다양한 첨단기기를 재탄생시키는 핵심 도구로 재평가되면서 활용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중고 스마트폰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나 혁신적 제품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가 참여하는 ‘스마트 재활용 및 증강응용 기술 기반구축 사업’은 스마트 폰을 활용한 창의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 구축, 제품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오는 2019년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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