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중소기업의 중국인증획득을 돕는 2016년 제2차 중국인증집중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CCC(중국강제인증), CFDA(중국위생허가) 등 중국인증획득이 필요한 전년도 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중국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인증, 기술컨설팅, 책임회사등록 등 모든 절차를 전문 수행기관이 대행한다. 품목․인증 개수에 관계없이 업체당 1억원 한도 내에서 소요비용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관내 13개 업체의 52개 인증에 대해 총 3억5200만원을 지원 결정했으며 이 중 A사의 경우 24건의 CFDA 획득을 일괄적으로 지원받는 등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부담을 크게 덜었다.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참여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신청 후 구비서류를 인천중기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박선국 청장은 “최근 화장품 등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중국인증장벽이 높아지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수출기업의 중국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해 지역 수출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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