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읍·면 13개 마을
【청주=일요신문】 충북 청주시 상수도 사업본부 이중훈 본부장과(사진왼쪽) 장병욱 시설과장이 단수 복구 공사를 지켜보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아직까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단위 소규모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미원면 구방리 방촌마을 등 14개 마을에 총 12억 원을 투입해 노후배관 개량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문의면 도원리 목골마을 등 9개 소규모급수시설에 노후관 교체 6억2000만원, 미원면 구방리 방촌마을 등 5개 마을상수도 노후관 교체 5억 8000만원, 낭성면 지산리 안건이 마을 등 20개소에 노후 염소투입기 교체 7천만원 등을 투입하여 공사를 실시했다.
환경부 수도법에 규정한 마을상수도는 100명 이상 2500명 미만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급수량 20㎥ 이상 500㎥ 미만인 수도시설이고 소규모 급수시설은 100명 미만 또는 하루 평균 급수량 20㎥ 미만인 시설을 말한다.
그동안 시에서는 농촌지역 소규모수도시설 음용수 불만민원 사전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오창읍 중신마을에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노후배관 교체의 당위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해 설득으로 농촌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통한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장은 “앞으로도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후관 교체 사업, 정수소독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마을 주민들이 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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