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는 인체의 조직을 구성하는 최소의 단위인데, 처음 단 하나의 수정란에서 분화하여 성립된 줄기세포는 곧 인체의 각 단위로 나뉘어 성장하면서 각기 모양과 성질이 다른 조직 세포로 발전해가게 된다.
신체 어떤 부위에 질병이나 비정상적인 변이가 생겼을 때, 그것이 본래의 성질과 기능에 가장 가깝게 복원되도록 돕는 것이 이를테면 의학의 임무라 할 수 있다. 의학적 치료는 일반적으로 해당 조직과 장기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보다 이상적인 복원을 말하자면(물론 이론적인 얘기지만), 해당 조직의 세포까지 완벽하게 갱신할 수 있다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좋은 치료가 될 것이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외상(外傷)의 경우에도 단순한 항생제보다는 세포재생 효과가 뛰어난 생약성분의 연고제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상처를 흉터 없이, 그리고 보다 본래 모습에 가깝게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세포 재생은 약을 만드는 사람들이 천착할 만한 목표다. 기실 줄기세포를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도, 복원 불가능한 수준으로 손상된 조직 세포들을 태아난 어린아이들에게서 일어나는 조직형성과 같은 방식으로 아예 새로 만들어보겠다는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치료가 실용화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고,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하여도 무수한 실험을 거쳐야만 한다.
줄기세포 이용은 그렇다고 쳐도, 세포재생 효과를 가진 일반 연고제 등에서도 보듯 일반 천연물질 가운데는 세포부터 새롭게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물질들이 드물지 않다.
전립선 전문치료법인 EZ요법의 세척요법은 이러한 천연물질들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문제가 생긴 전립선을 줄기세포처럼 완전히 새로 만들어줄 수는 없지만, 엄선된 천연물질들을 이용하여 최대한 원상 복구함으로써 문제가 생기기 이전의 상태에 가장 가깝게 치료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태양의 선물’이라 불리는 노회(알로에)의 뛰어난 세포재생 성분과 동양의 신약이라 불리는 죽염, 남미인들의 천연 전립선 치료제로 알려진 톱야자 등 성분이 포함돼 있다. 전립선은 다른 장기들과 달리 조직 내에 혈관이 분포돼 있지 않아 주사제나 내복약의 성분이 침투하기 어렵다는 데 치료의 어려움이 있다. 세척요법에서는 약물을 전립선에 직접 접근시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약물은 삼투압의 원리에 따라 세포막에서 직접 흡수되기 때문에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체 조직의 세포들은 일정한 주기로 생성과 소멸을 거듭한다. 그러므로 조직의 병든 세포가 건강한 새 세포로 갱신되도록 돕는 것은 곧 새로운 장기를 만드는 일에 가장 가까운 치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10여 년은 더 걸릴 거라고 생각되지만, 언젠가 줄기세포 치료가 실용화되면 사람들은 병들거나 노화된 장기와 조직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치료를 받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당장 현실에서는 해당 장기의 세포들을 최대한 건전하게 재생하는 것만으로도 목표에 최대한 근접하는 치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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