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캡쳐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68회에서 이경진은 건강검진 결과 “큰 병원에 가보라”는 결과를 들었다.
하지만 이경진은 “큰 병원은 무슨, 이제 미소도 만났는데”라며 애써 현실을 부정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경진은 박건형(김재민)에게 전화를 걸어 “나 내일 미소한테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
박건형은 “결심 잘 하셨어요. 내일 우리집으로 오세요”라며 홍은희에게는 “나 상가집 가야해”라며 자리를 비켜주려했다.
다음날 홍은희는 아무 것도 모른 채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오정연(주예은)에게 다가갔다.
임신도 했는데 혼자 먹는 것이 안타깝다는 이유였는데 오정연에게는 “회의하러 왔다”고 둘러댔다.
오정연은 홍은희의 호의에도 “나 동정해”라며 날을 세웠다.
그런데 홍은희에게도 시련이 닥쳤다.
학부모들이 홍은희를 직장맘이라는 이유로 배제 시키면서 구건민(김방글)이 수영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이었다.
속상한 홍은희는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한지상(차일목), 박건형은 이경진과 ‘작전 회의’를 했다.
한지상과 박건형은 “어머님 화이팅”이라며 응원해줬다.
이후 홍은희와 이경진이 만났고 그때 길해연(이해순)이 찾아왔다.
홍은희는 길해연에게 “엄마, 저 너무 속상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본 이경진은 아무 말도 못 하고 눈시울만 붉어졌다.
이어진 예고에서 오정연은 홍은희에게 “아줌마 이 대리 친엄마야”라고 말해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