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미래 먹거리산업 확보와 주민편익 증대를 위한 주요 SOC사업 등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 서는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것.
남 시장은 이날 구미시 주요 현안인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220억,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사업 85억,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1009억,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300억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광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예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마트 영상의료기기 글로벌 창조 허브조성, 홀로그램 융합기술핵심부품소재 육성사업,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사업, 구미 산단선(사곡역~양포동) 부설사업 등 대형 예비타당성 사업(1조6000억)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올 3월 구미시는 2017년도 국가지원예산의 선점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 부서별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실·국별로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 달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 확정시까지 국회의원은 물론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지원의 정당성과 논리를 개발해 국비확보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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