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 함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폭염으로 일 2회 연장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개장한 230㎡ 규모의 물놀이장은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합놀이대, 야자수버켓, 워터드롭 등 총 8종의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학을 맞은 인근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운영 계획으로 당초 낮 12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가동하던 것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일 2회 연장 운행토록 조정했다.
11일부터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40분까지 오전, 오후 한 타임씩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단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과 수질관리 등을 위해 가동하지 않는다.
물놀이장의 물공급원은 수돗물로 일 1회 새로운 물을 공급해 가동하고 있으며, 주 1회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4명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장 내에 구급약품도 비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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