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 ‘폭행 당했다’며 SNS에 피멍 사진 올리자 뎁 ‘돈 목적 거짓말’ 맞서
연합뉴스
그러면서 얼마 전 뎁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목격자와 증인들이 수십 명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을 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허드의 신고를 받고 사건 당일 집을 찾아왔던 경찰관 두 명이 그렇다. 당시 경찰관들은 뎁의 집에 도착했을 때 딱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드의 얼굴에는 상처도 없었고, 집안에도 다툰 흔적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아파트 건물의 경비원 다섯 명도 사건 당일 즈음해서 허드의 얼굴에서 상처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경호원 두 명도 비슷한 증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허드가 궁지에 몰리게 된 상황. 하지만 허드도 이에 질세라 여러 명의 증인들이 대기하고 있다며 맞불을 놓고 있는 상태다. 허드는 폭력이 발생했던 날 밤 친구 커플이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당시 통화를 했던 작가이자 방송 진행자인 아이오 틸렛 라이트가 수화기 너머로 폭행 현장의 모든 대화를 엿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갈수록 점입가경인 이 진흙탕 싸움에서 최후에 웃는 사람은 누가 될까. 지켜보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피곤해지고 있다. 출처 <할리우드가십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