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육영수 여사 추모제
국민의례 후 제37사단 111연대의 조총발사에 맞춰 묵념하는 것으로 추모제를 시작했다.
헌다(獻茶)로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은 육 여사의 영혼을 기리고, 지용시낭송협회의 김정미씨는 육 여사를 그리는 시 ‘故 육영수 여사 영전에’를 낭송하고, 성악가 김병진씨는 ‘목련화’를 추모노래로 들려줬다.
추모제에선 육 여사의 생전 육성이 담긴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 그녀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 참석한 이들을 숙연케 했다.
옥천군애향회는 육영수 기념사업회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개최하는 추도식과는 별도로 1993년부터 육 여사가 서거한 광복절에 맞춰 해마다 고향인 옥천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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