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다음달 1일까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제품 생산지원 공모전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팩토리 기반 제조서비스(Faas)의 실증 테스트베드 오픈에 따른 창업자들의 관심과 이들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ETRI는 신청된 제품들을 생산 용이성, 시제품 활용도 등을 심사해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최우수 5개 기업은 제품설계 모델부터 3D 프린팅 모델 작업, 케이스 제작, 후가공 및 구성 부품 조립으로 최종 시제품 100개 이내 수량 생산까지 지원된다.
우수 5개 기업은 3D 프린팅 설계 엔지니어링 작업이 지원된다.
시제품 제작 가능한 품목은 사물 인터넷(IoT) 단말 제품, 웨어러블 기기, 소형 가전모듈, 생활용품, 교육용 키트 등이다.
제조 스타트업 또는 중소 제조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스마트 팩토리’ 또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현 ETRI 초연결응용기술연구부장은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가 안정화 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까지 공모전 등을 통해 지원하고 향후엔 온라인으로 실시간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며 지역과 연계하여 좀 더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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