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여성가족부는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8월 31일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 등에서 4차례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북 전주(25), 서울(29), 대전(31) 총 4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리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강사들이 나서 ‘17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 학과,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 및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부터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석자들의 검정고시 성적표와 진로탐색검사 결과표 등을 참고자료로 개인별 1:1 맞춤형 입시상담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총 12회의 대입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1,1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 및 부모가 참석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불가피하게 학교를 떠난 청소년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기관 및 학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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