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 및 교습소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6년 상반기 기준 1,424개로 5년전 2012년 상반기 1,568개에 비해 9.1%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과외교습자는 상가임대료 절감 등 비용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어 지난 5년새에 2012년 1,293개에서 2016년 1,526개로 1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개인과외 교습장소를 알리는 표지를 밖에서 볼 수 있도록 붙이도록 하는 규제가 실시되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원관리 담당자는 “저출산으로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고, 내수경기가 좋지 않아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36곳의 학원 및 30곳의 교습소가 문을 닫는 등 운영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지만, 학원, 교습소가 줄고 개인과외교습자가 늘어나는 것은 전국적인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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