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서다.
![](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0819/1471583007191739.jpg)
19일 군에 따르면 솔수염하늘소는 겨울철 소나무줄기내에서 유충으로 월동해 4월 하순부터 성충으로 탈피, 소나무 새순을 갉아먹는다. 이때 새순을 먹는 과정에서 솔수염하늘소 몸속에 기생하던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로 이동하게 되고, 소나무는 1~2달이내 고사하게 된다.
군은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는 5~9월까지 청도읍, 매전면, 이서면 등 재선충병 발생지역에 대해 솔수염하늘소 방제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 소나무재선충병 가을방제를 앞두고 예년보다 빠른 지난 18일부터 항공예찰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사전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사목에 대한 GPS좌표를 확보, 정밀 조사에 의거 오는 10월부터 제거작업에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반출 및 땔감으로 인한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재선충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