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16년 을지연습 기간 중 오는 22~24일 군 전투장비 전시, 탑승체험, 화생방장비 전시, 방독면 착용 체험, 서바이벌 사격장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사와 광장에서 해병1사단 및 육군50사단 주관으로 민방위대원, 청소년, 을지연습 참관자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의회동 앞에서는 서바이벌 사격체험을, 시청광장에서는 군 전투장비 시연과 탑승체험, 지하1층에서는 개별 전투장비 전시, 2층 로비에서는 화생방 장비전시와 해병대 홍보사진전을 운영한다.
24일 저녁에는 포항시청 구내식당에서 을지연습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국전쟁 주먹밥 시식체험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북한의 안보위협과 사드배치 등 불안한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마련,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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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