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응급구조 헬기에 올라타 프로펠러를 부순 30대 회사원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천안동남경찰서
사건을 당당하고 있는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께 천안시 단국대병원 헬기장에 있던 헬기를 파손한 혐의로 동호회원 A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와 함께 헬기를 파손한 용의자 두 명은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CCTV 자료에 따르면 A씨 등 남성 세 명은 헬기의 프로펠러 날개를 돌리는 등 심한 장난을 치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 세 명은 동호회에서 만난 사이로 술을 먹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