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와 (재)대전테크노파크는 시민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6회 대전발명경진대회에 최종 46건(일반부 19건, 학생부 27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186건(일반부 49건, 학생부 137건)을 접수받아 서류심사 및 실물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으며, 학생부 지도에 공이 큰 우수지도자 4명도 선정했다.
일반부 대상은 벌통에서 직접 꿀을 채밀할 수 있는 장치와 IoT센서가 구비된 벌통 아이디어를 제안한 신상훈 씨가 선정되었으며, 학생부 대상은 지진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라이프 데스크(Life Desk)를 제안한 유지은(대전반석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선정 되었다.
선정된 아이디어 중 은상 이상의 수상작 16건에 대하여는 특허출원을, 일반부 금상 이상 수상작에 대하여는 사업화와 전문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발명경진대회는 그동안 총 79건의 특허출원과 22건의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2015년 제5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손문호(손정형외과) 원장 발명품 ‘초음파 가이더를 이용한 레이저 정밀 조사기’는 실제품을 출시하여 올 12월경에는 약 1억 원 상당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금상을 수상한 조병학(송강테크) 대표의 ‘초절전형 스마트 전기울타리 시스템’은 시제품 및 금형제작 등을 추진하여 올해 안에 국내시장에 출시는 물론 내년에는 미국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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