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배,대만 첫 수출길 올랐다

총 35톤...“연말까지 미국등 500톤 가량 수출”

[세종=일요신문] 김영만 기자 = 세종지역에서 생산된 배가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2일 조치원농협과 부용금강배영농조합법인 수출선과장에서 세종 배(원황) 총 35톤을 대만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배 작황이 좋아 전년보다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대만,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홍콩 등에 모두 500톤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수출물량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전문단지 육성, 해외 홍보마케팅, 수출물류비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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