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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MRO(항공정비단지) 관련 충북도와 이시종지사가 발 벗고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22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최근 한 중앙언론에서 ‘항공정비단지 경남 사천 유력설’을 보도하면서 충북유치가 혼선을 빚고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록 국토부에서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이 나왔지만 아시아나항공의 사업계획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이런 전망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그동안 이시종 지사와 충북도는 KAI와 경남의 밀착협력에 대해 우려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했지만 언제까지나 수수방관하고 강 건너 불 구경할 사안은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MRO가 이시종 지사의 민선6기 6대 전략사업임을 감안하면 지금 이런 대처방식으로는 유치를 장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와 이시종 지사는 지역 정치권의 역할을 독려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항공정비단지 파트너인 아시아나가 조속히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충북도와 이시종지사는 정부와 여당 탓만 하는 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매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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