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수출지원센터는 지역 식품업체 6개사와 함께 최근 ‘2016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수출 상담 263만2500달러, 수출 계약 211만7230달러, 현장 판매 2만8520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한방발효차를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이도의 HK-TV(홍콩 홈쇼핑 방송사) 입점과 정화식품의 대만 진출 계약 성사는 홍콩식품박람회의 꾸준한 참여를 통해 해외 바이어는 물론 홍콩 중국 현지인까지 지역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은 또 다른 성과”라고 말했다.
또 “박람회 기간 내내 중화권 바이어와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수출 상담과 제품 문의가 계속 이어져 홍콩을 발판으로 동남아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는 정화식품(조미오징어), 윤선애선인장(백년초·골드와송), 영농조합법인 이도(한방발효차), 진심식품(과메기·북어장아찌 등), 알지바이오(기능성 소금), 해맞이빵(해맞이빵) 등 총 6개사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2016 홍콩식품박람회는 전 세계 26개국 1411개사가 참여해 2만1000명 이상의 바이어와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아시아 최대의 식품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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