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식장에서 김영한 민정수석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전 수석의 장례 소식이 이렇게 뒤늑제 알려진 데이는 고인의 유지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김영한 전 수석은 1957년 경북 의성 출생에서 출생했다. 이후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전 수석은 동학교 대학원 수학뒤 사법고시 24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검찰로 임명된 김 전 수석은 대구지검장과 대검 강력부장 등을 지낸 공안통이었으며 2012년 7월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일해왔다. 그 뒤 그는 2014년 6월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김 전 수석은 2015년 1월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소집된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 출석을 거부했다. 일명 ‘항명파동’을 겪은 그는 곧바로 사표를 냈으며 그 뒤로는 대구대 석좌교수로 일해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