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예술드림학교’로 선정, 사업비 5000만원 지원
[세종=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세종 연남초등학교가 문화예술 특성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26일 연남초에 따르면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문화·예술 소외 지역 학교 대상 예술교육 여건조성을 위한 예술드림학교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남초 전교생은 장구와 난타를 연주하고, 향피리, 가야금 등의 사제동행 예술동아리 프로그램과 국악기 체험, 음악공연, 미술관 관람 등의 예술체험활동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진행된 예술캠프에서는 장구, 가야금, 향피리, 난타 등의 악기실기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연남초는 인근 지역학교와 연계해 방과후프로그램, 방학중 예술캠프, 연남꿈자람 한마음 축제를 운영하고 지역 예술교육 유관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까지 ‘연남 Dream High’ 예술드림학교를 열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현 연남초 교장은 “예술드림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디자인하는 진로교육은 물론 행복과 감성이 충만한 인성교육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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