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축척에도 도로명주소확인, 출력기능 추가 등으로 국민 편익 제공
‘도로명주소 길라잡이’ 웹 화면.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웹 사이트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안내도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로명주소기반의 안내도에 국토정보기본도와 항공영상 등을 중첩해 그간의 불편을 덜어주고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기존 통합포털 제공 지도에서는 1:1000 정도의 대축척에서 도로명주소 확인이 가능한 반면, LX공사의 도로명주소 안내도에서는 1:7500의 소축척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도로명주소 길라잡이는 여러 주소정보를 시스템에 업로드 한 후 결과물을 한꺼번에 출력할 수 있어 현장조사 업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맛집 정보와 비상 대피소의 위치정보도 이 사이트(http://jusomap.l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X공사는 도로명주소의 위치정보가 필요한 물류업, 소상공인들이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X공사는 도로명주소기반 안내도 제작을 원하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에 필요한 관련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개방형 정보제공(OPEN API)등을 통해 도로명주소안내도나 LX국토정보기본도의 활용을 요청하는 기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12년 행정자치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76개 지사를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단위 도로명주소안내도, 맞춤형 안내도 등을 제작해 배포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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