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화순 한울농장 방문해 생산성 향상 기술 일반 농가 전파 당부
이낙연 전남지사와 구충곤 화순군수가 31일 오후 화순군 능주면 ICT융복합 스마트팜 우수농장인 한울농장을 방문, 배수진 대표로부터 복합환경제어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1일 화순 능주면에서 스마트폰으로 시설하우스의 온도, 습도, 양분 환경을 조절해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는 한울농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울농장에서 축적한 토마토 생산성 향상 기술을 일반 재배 농가에도 전파해 소득을 높이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스마트 팜’ 농장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스마트폰이나 PC로 시설원예 내부 온․습도, 일사량 등 작물 생육 환경을 원격 제어하는 농장이다.
‘한울농장’은 일반 농장 대비 생산성 55% 향상, 온실관리 시간 50% 절약, 에너지 35% 절감, 작업 환경 편리성 4배 이상 향상 효과를 내는 스마트 팜 운영 선도농장이다.
2011년부터 1만 3천㎡의 하우스에 스마트 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간 300t의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 매년 3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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