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스가 제2공장 준공식 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쌀과 성금 500만원을 오산시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산=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화장품 제조기업인 엔코스(대표 홍성훈)가 제2공장 준공식 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쌀과 성금 500만원을 시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엔코스 홍성훈 대표는 “제2공장 준공식 초대장에 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쌀을 보내달라는 문구를 넣어 보냈는데, 많은 분들이 나눔의 뜻을 공감하고 쌀화환을 보내주셔서 좋은 날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불우한 이웃과 결식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엔코스는 저소득층 빈곤 퇴치를 위한 오산자활센터 협력 사업 추진, 사랑의 열매 정액 기부, 적십자 정기 후원 등 평소에도 꾸준한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모범적으로 앞장서고 계신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엔코스는 지난달 17일 가장산업2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제2공장은 부지 7000㎡, 4층 규모로 마스크팩을 하루 100만장 이상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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