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파워브랜드 대전서 ‘예담채 딸기’ 선정돼
전북농협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1일 전북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하는 ‘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3년 연속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파워브랜드는 우리나라 산지 브랜드를 대표하는 것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지난 5월부터 8월초까지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추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5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북의 예담채 딸기를 비롯해서 파주 장단콩, 영동 메이빌 포도 등 22개 브랜드가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예담채 딸기는 완주, 익산, 임실에서 생산하는 딸기를 도 단위로 광역화해 국내 대형유통업체 등에 납품한 결과 지난해 9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2009년 이후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담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며, 예담채 브랜드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전북농협은 자평했다.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도 광역브랜드 예담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북도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광역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 실익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