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자치부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현풍천 가로변 간판개선사업’은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추진에 따라 원도심인 현풍이 상대적으로 낙후함에 따른 원도심 시가지 도시재생 시급성을 강조한 것으로, 달성군은 간판정비사업과 함께 가로경관개선사업 등 연계 사업의 우수성과 지역주민의 참여 열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현풍중앙로 간판정비 2차사업의 국비 확보가 확정됨에 따라 군비 예산 확보를 조기 집행해 올 연말부터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 5억5000만 원 중 국비 2억, 군비 3억 자부담 5000만 원으로 175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풍중앙로 구간에서 시행된다.
현풍중앙로 간판정비 2차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현풍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현풍다움! 사람다움! 아름다움!’의 기본 컨셉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또 기존 추진 중인 현풍천변 간판정비사업, 현풍보행환경개선사업,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창조문화바람 High-Five 현풍), 현풍천 하천재해예방사업, 현풍가로경관개선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
김문오 군수는 “현풍중앙로 간판정비사업은 건물과 조화는 물론 지역 특색이 잘 반영된 명품거리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역사·문화·예술이 담긴 특색 있는 달 성만의 명품거리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