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흙탕물 계곡으로 그대로 유입, 산림도 무단 벌채...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최근 내린 비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 치유의 숲 진입로 개설’ 공사장이 침수피해를 입으면서 다량의 흙탕물들이 수괴로 그대로 유입돼 계곡 물을 오염시키고 있다. 공사현장에는 침사지도 없는데다 주민들은 “일대 산림도 무단 벌채하는 등 공사가 엉망인데도 포항시는 관리감독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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