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농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 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1등급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 30% 증액지원 및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된다.
FTA기금사업인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영천시의 대표적인 과수보조 사업으로 포도광폭비가림, 우산식지주, 관정사업 등 과원의 시설현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차평가 최우수 선정으로 내년도 사업비가 늘어남에 따라 농가의 혜택 또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FTA기금사업의 신청품목은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4개 품목으로 2012년 이전에 조성된 과원만 신청가능하며 올해 농협에 농산물 출하실적이 있는 농가가 신청가능하다. 내년도 사업신청은 올해 11월말에 농협에서 신청가능하며 농가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기금사업을 추진하는 행정 및 농협의 긴밀한 협조로 이루어진 기분 좋은 쾌거”라며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FTA참여업체 선정, 참여주체와의 역할분담 및 통합마케팅 강화, 시범사업의 보급 등이 우수하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영천 과수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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