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국 140개 기업… 대기오염 방지기술․수처리기술․기후변화대응산업 등 선봬
- 광주․전남 공동 주최, 7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제8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오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린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7개국 140개 기업체(바이어 포함)가 참가한다. 대기오염방지, 수처리관, 폐기물관, 기후변화대응관, 중국특별관 등 분야별 5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광주-광저우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일환으로 ‘중국과 친해지기’정책에 따라 운영되는 중국특별관은 지난 3월 광주시와 광주환경산업협회, 광저우, 광동성환경보호산업협회 간 환경산업 교류협력 MOU에 따른 후속조치로 구성됐다.
전시회와 함께 환경산업일자리박람회도 진행해 기업체와 취업 희망자 간 일자리매칭 및 취업컨설팅과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연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취업 희망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최근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와 관련해 ▲Post2020 산업계 대응전략 ▲지속가능발전정책포럼 ▲물순환도시 대응전략 ▲기후변화대응 융합워크숍 등 다양한 기후․환경 관련 포럼과 학술행사가 열린다.
이효상 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산업 수요 창출과 해외시장 진출의 중심이 될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통해 환경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