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제공
[완도=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경북 경산시 경산산업단지에서 1일부터 이틀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완도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판매부스 9동에 총 8개(완도4,경산4)업체가 참여해 전복, 건어물, 해조류 가공식품, 비파 등 50여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을 맞이해 경산시민들에게 맛좋고 품질 좋은 완도산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군은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브랜드가치를 알리고, 완도산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영남지역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화읍 북고마을 어촌계(생산자단체)는 전복을 산지에서 직송해 싱싱한 활전복 판매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직거래장터 개장에 맞춰 완도군 노화읍 북고마을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지속적인 교류와 꾸준한 직거래장터 참여로 상호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약속하는 한편 박람회 입장권 3천매를 사전구매했다.
완도군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2013년 기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위해 매년 설․추석명절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교류 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
경북지역에 완도산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영호남의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직거래장터 개설 등 완도 농수특산품 판촉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5일부터 9일까지 2016년 추석맞이 수도권 지역 (서울광장 외 11개소) 직거래장터 운영에도 참여해 완도특산품 판촉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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