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지역발전사업·3개 생활권 운영체계 기관표창
전남도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라남도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 지역발전사업․생활권 운영 평가에서 도내 3개 지역발전사업과 3개 생활권 운영체계가 우수 평가를 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우수 사업은 분야별로 내역사업에 보성군과 목포시 2곳, 선도사업에 목포․무안․해남․신안․진도 1곳이다. 우수 생활권 운영체계는 전남도와 동부권, 중남부권 3곳이다.
2016년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해 전국에서 내역사업 분야 18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분야 13개가 선정됐다.
보성군의 ‘에듀마케팅을 통한 차의 대중화’는 총사업비 12억 원으로 전남 차산업 연구소와 함께 전통에 머물던 차를 마시기 쉽고 건강한 음료로 개발했다. 교육을 통한 차 전문가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보성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목포시의 ‘외달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총사업비 10억 원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이다. 외달도의 취약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주민 간 소통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도사업인 ‘취약지역 청소년 문화체험’은 목포 등 5개 시군별 2억 원씩 총사업비 10억 원이 소요된다. 소외지역 과학․교육․문화 서비스 확충을 위해 지역 박물관․미술관의 전시․교육 콘텐츠를 연계․운영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63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권운영 평가는 생활권 연계협력사업에 대한 기획, 집행, 성과 등 3개 부문 6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시․도에서는 전남, 충남, 부산, 광주 등 4곳이, 시군에서는 전남 동부권(광양․여수․순천․보성․고흥)과 중남부권(장흥․영암․강진․완도)을 포함한 전국 10곳이 우수 생활권으로 선정됐다.
위광환 전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전문가 컨설팅,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 온정이 넘치는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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