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화성시.
[경기=일요신문]정승호 기자= 화성시는 6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서울방향)에 로컬푸드 행복장터(직매장 3호점)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김홍성, 오문섭, 허인숙 시의원,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 정대형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장, 농업단체 및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봉담읍 1호점과 능동 2호점에 이어 세 번째로 개장된 이번 로컬푸드 3호점은 시비 3억원을 들여 연면적 99㎡(30평)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화성휴게소를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화성시의 우수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판매 전 농산물의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매장 내 검사결과 공개, 품목별 판매기한 준수 등의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생산자가 생산부터 가격결정, 출하까지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참여농가의 자부심을 높이고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첫해인 2014년 700여 농가를 시작으로 현재 1,300여 농가350개 품목으로 늘어났으며 연 방문객도 9만5천명에서 20만명까지 증가했다. 시는 4개 매장을 기본설계 또는 착공중이며 2018년까지 최소 6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위한 직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먹거리 혁명이 계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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