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고싶은 집, 아름다운 마을, 상상의 서초구, 서초우수건축 등을 주제로
- 우수작 전시 9.24~10.2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
- 방배포럼 연계, 고려대·건국대 학생들의 서초 미래 도시경관 작품도 전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역내 초 ․ 중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서초 건축그리기 공모전’ 을 연다.
서초건축사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서리풀페스티벌과 연계해 펼쳐지는 서초건축문화제 행사의 하나다. 학생들에게 숨겨진 건축적 재능을 발굴해 건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상상력과 친근함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평소 상상해왔던 살고 싶은 집, 아름다운 마을, 상상의 서초구, 미래의 건축, 서초 우수 건축을 주제로 유화․ 크레파스․ 물감․ 수묵 등 표현방식은 자유다. 작품규격은 4절지(54cm×39cm)도화지 크기이며, 서초건축사회 담당자(서초구 서운로 19, 서초월드오피스텔 912호)에게 우편접수하면 된다.
접수기한은 오는 9월 9일(금)까지이며, 접수시 작품원서를 작성, 공모자를 식별할 수 있는 표시를 작품에 표기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초건축문화제 준비위원회로 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으로 우수작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9.24~10.2 동안 서초건축사회와 함께 서리풀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서초건축문화제를 연다.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 북카페와 2층 로비에는 학생들의 그리기 공모우수작, 건축사진전, 서초건축사회 회원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건축문화제는 방배지역 도시건축 전문가 모임인 방배포럼과 연계한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김정곤 교수 스튜디오 6명),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9명) 학생들의 과제전 작품 등이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서초가 나아가야 할 도시경관 디자인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우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보여준 호응에 힘입어 이번 서초건축문화제는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서리풀페스티벌과 동시에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초 건축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