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표방한 대구한의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4개 단과대학(한의과대학·바이오산업대학·의과학대학·웰니스융합대학)으로 개편과 한방·바이오산업·의과학 분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렇듯 발 빠른 대응으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통해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을 거두며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8일 대학에 따르면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코어)사업과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프라임)사업, 2016 대학특성화(CK)사업에 3개 사업단이 신규로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교육부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미래창조과학부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교육부 학교기업 지원 사업 ▲미래창조과학부 2016년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 등에 선정돼 대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코어사업’과 ‘프라임사업’에 모두 선정돼 학부모와 수험생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업을 모두 진행하는 대학은 전국에서 대구한의대를 포함해 경북대, 이화여대, 한양대가 유일하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두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인문학과 이공학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대학발전 방향을 설계할 수 있게 됐으며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와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4년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정보공시에서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취업률 1위, 전국대학 취업률 5위(2014년12월31일 기준 졸업생 1000명 이상 사립대학)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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